경전철 목동선 확실하게..
공항소음문제 해결 기초 마련...
임기중 신월동 전철 착공...


Q.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되셨는데, 앞으로 서울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 문제는 무엇인가요.

일단은 서로 간에 국민의힘 의원님들 많은 분이 새로 이제 의회에 오신 분도 많고 한 10년 만에 오신 분들도 많고 그렇기 때문에 먼저는 소통을 의회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부분이 있어야 될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오세훈 시장께서 이제 시장이 되셨기 때문에 가치관이 다른 집단 내 저는 이제 민주당의 얼굴로서 계속 대화해야죠. 대화하고 소통하고 일단은 벽을 허물고, 근데 사실 어떻게 봐도 다 시민을 위해서라는 명분은 정확하니까 누가 더 명분 있게 현안 문제로 접근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이에요. 

Q. 양천구에서 시의원 3선을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펼친 지역구 의정활동 중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으신 게 있으신가요?

공항 소음 문제를 좀 널리 알리기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에는 이제 신월동, 신정동, 양천구의 문제였는데 이걸 점점 넓혀 나가고 있어요. 그래서 서울과 제주도가 하나가 됐고 이제 부산 공항에서 또 하나가 되기로 했고 그다음에 이제 경기도 쪽 소음 피해 보는 김포, 부천도 하나가 되기로 했고 또 앞으로 호남 쪽 그다음에 인천, 대구 전국에 공항을 둔 모든 지역 주민과 정치인들이 가진 민원인데 소음 문제를 어떻게 최소화할 것인가.

그리고 소음을 받고 있으면 어떻게 하면 적절한 지원을 해줄 수 있을까. 또 공항이 있음으로 해서 그 지역은 낙후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 낙후된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이런 문제를 연대해서 같이 하나 돼서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통의 장을 열고 좀 문제 해결을 풀어나가는 기초를 만들었다. 그 역할을 제가 했다는 게 또 하나의 자랑이고요. 또 하나 이제 경전철부분이 지금 굉장히 어렵고 힘든 상황인 것 같아요. 그동안에 민자사업으로 지금 4개 노선을 찾다 찾다 못 찾아서 이제 박원순 시장이 재정 사업을 하겠다, 얘기해서 지금 기재부 예타 중인데 여기까지는 잘 끌고 왔어요.

그러니까 민제 사업이 안 되기 때문에 그럼 ‘재정사업으로 하자’라는 안까지 냈고 국토부까지 갔는데 지금 기재부에서 결과를 원래는 6월 말이면 낸다고 그랬는데 아직까지 못 내고 있거든요. 저는 일단은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거라고 믿고 두 번째로 또 다른 대안도 계속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4개 노선 중에 목동선은 확실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Q. 3선 임기 내에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목표를 두신 공약이 있으신가요.

인구 십만 이상의 법정동 중에서 전철 없는 데가 저희 신월동입니다. ‘어떻게든 제 전철을 착공시키고 싶다’라고 하는 건데 하나는 거의 90% 됐고요. 대장 홍대서는 이제 신월동 한  외곽 쪽으로 됐고 또 하나 경전철 착공까지는 하고 싶은 게 제가 갖는 계획입니다.

Q.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개인적으로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해 주세요.

다들 좋아하는 <삼국지> 저도 한 10번 넘게 계속 지금도 읽고 있거든요. 역시 꿈과 희망과 다양한 상상의 미래 그다음에 인간관계와 어쩌면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풀어나가는 것 그다음에 몇날 훗날 세월이 돌아갔을 때 그때의 판단이 어떻게 됐었는지 돌아보는 시대. <삼국지>만한 역사서가 없는 것 같아요. <태백산맥>도 있고 참 많은데 한 번 또 읽게 되는 거는 <삼국지>죠. 여러 가지 버전들이 있잖아요. 버전마다 한 번씩 찾아봐서 읽는 것도 너무 재밌고 만화로 읽는 것도 되게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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