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장 자격증 비리만 있을까?

 관피아 척결 현 정부의 정책이다. 하지만 지난 정부에서는 수많은 관피아들이 마치 배려 인양 정부산하기관을 장악 하였다. 한국폴리텍대학 역시 관피아를 피해 갈수가 없었다. 지난 정부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교육부 출신이고, 한국폴리텍 1대학 정수캠퍼스 학장은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관피아 였다

  물론 관피아가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전문가가 전문기관에 가서 더 좋은 역할로 국민에게 도움 된다는데 무엇이 문제일까. 이것은 따져봐야 할 문제지만 한국폴리텍대학은 기능과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노동부 산하기관이다 전문가가 아닌 비전문가의 기관장, 이것은 기업이 바라는 기술인력 인재양성으로 갈수 없다는것이다
 
 그렇다면 한국폴리텍대학 기능장 비리는 왜 발생하였을까?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 홈페이지에 보면 “기업이 필요로하는 인재양성” 이라고 슬로건화 하고 있다, 과연 기업이 필요로하는 인재가 무엇일까. 컨닝을 도와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 시키면 기업에서 좋아하는 인재일까?  통상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소는 한정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이미 시험 감독관과 시험장소를 대여하는 기관의 교수들은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할 수 있다. 감독을 철저히 못하는 것이 아니라 감독을 잘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는 것이다.
 
 이번에 JTBC 기능장 비리가 발생한 한국폴리텍대학의 경우도 수험장소를 빌려주면서 시험조교를 하는 재학생들과 교수들이 요모조모 관여할 수밖에 없었기에 부정이라는 편리를 제공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것은 수험장소를 빌려주는 문제가 아니라 한국폴리텍대학 출신이 부정 하도록 도와주는데 역할을 했다는 것인데 시간강사 혼자 쪽지 번호를 적어서 줬을까? 여기에는 학과의 교수들이 포함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검찰 조사가 필요한 시점에 최고 책임자인 이사장이나 학장의 변명이 필요할 것이고 문제가 발생한 학과도 책임져야 할 것인데 최근의 책임을 보면 시간당 몇 만원 받는 파리 목숨과도 같은 한국폴리텍대학 시간강사만 사표 수리 하였다고 하는데 사표를 받는 시간강사 우리나라 대학에 과연 있을까? 또는 시간강사가 사표를 낼 권리가 있는지도 궁굼하며 자격증 비리사건을 힘없는 시간강사에게 모두 뒤집어 쒸우고 나중에 채용해줄게 뭐 이렇게 희유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에 철저히 조사가 필요 할것이다..
 
 정부에서는 산업현장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같은 내용을 산업 부분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서를 개발하고 있다. 학계, 산업계, 등 전문가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자격제도를 보완 운영서를 만들고 있는데 자격을 세분화하여 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수험생들의 수준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소위 말하는 컨닝이 없는 소양교육이 더더욱 필요할 것이다 또한 실적 위주의 자격증 합격률을 높이다 보니 부정이 발생하고 있는데 지도자의 인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한국폴리텍대학 자격증 비리로 숙련된 우리나라의 수많은 자격자가 오해또는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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