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르바 콜린스는 30년전, 온 힘을 다해 어린이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 자신의 삶을 바치겠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처음 교편을 잡은 곳은 시카고의 빈민가였다. 그녀는 처음 2학년 아이들을 맡았는데, 그들은 아예 아무것도 배우려 들지 않았다. 그러나 마르바의 임무는 아이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다. 그녀 자신이 그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단순한 신념이 아니었다. 그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겠다는 열정과 크나큰 희생에 근거한 확신이었다.

그녀는 거침없이 할 일을 넓혀갔다. 그녀가 상대할 아이들은 난독증과 학습장애, 행동장애를 가졌다고 낙인찍힌 아이들이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교수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전에는 누구도 아이들에게 도전을 불러일으킨 적이 없었다. 그들은 난관을 극복하도록 강요받은 적이 없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조차 생각해본 일도 없었다. 그녀는 인간은 도전에 응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이런 아이들은 그 이상의 무엇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마르바는 아주 기초적인 내용만 담긴 옛날식 교과서를 던져버렸다.

그리고 세익스피어, 괴테, 톨스토이 같은 작품을 가르쳤다. 다른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그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에요. 그 아이들은 절대 그런 것을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그녀가 아이들의 인생을 망치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공격했다. 그러나 마르바의 학생들은 그 내용을 이해했을 뿐 아니라 그것을 기초로 훨씬 발전했다. 마르바는 모든 아이들이 나름대로 장점이 있고 어떤 것도 배울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그녀는 아이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사랑을 나누면서 아이들에게 신념을 심어주었다. 아이들은 난생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다. 그 후 수십 년 동안 그녀는 눈부신 업적을 이루었다.

학생들에게 기자가 물었다. “콜린스 선생님이 너에게 가르쳐 주신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니?”

“선생님이 저에게 가르쳐 주신 가장 값진 교훈은 사회가 뭐라고 예견하든, 내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오직 나뿐이라는 것입니다.”

현대 그룹을 세운 정주영 회장은 말한다.

“종교에는 기적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정치와 경제에는 기적이 없다고 나는 확신한다. 경제학자들이 기적이라고 하는 것은 경제학 이론으로, 수치로는 불가능한 것이 실현된 데 대한 궁색한 변명이다. 확실히 우리는 이론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불가능한 일을 해냈다. 우리 국민들이 진취적인 기상과 개척정신과 열정적인 노력을 쏟아 부어 이룬 것이다. 바로 정신의 힘이다. 신념은 불굴의 노력을 창조한다. 이것이 기적의 열쇠다.

정회장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해 내는 법이다”고 강조한다.

만일 당신이 진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진다.

만일 당신이 안 된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안 된다.

당신이 지속적으로 지고, 안 되는 방법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사람의 마음이 결정한다.

만일 당신이 이긴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승리한다.

당신이 지속적으로 이기는 방법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그대로 된다.

자아, 다시 한 번 출발해 보자.

강한 자만이 승리하지 않는다.

재빠른 자만이 이기지도 않는다.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가

결국 승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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