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종 선임연구원

아마존, 음악과 함께 프라임 서비스 강화...Seeking Alpha

(原題: Amazon Strengthens Its Prime Service With Song, seekingalpha, 6/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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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아마존은 아마존 프라임 이용자들이 1백만 곡 이상의 노래에 무제한 접근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발표
- 아마존의 프라임 확대 후 이용자들이 다른 이들보다 구매를 자주하면 소매 매출과 마진 모두 확대될 전망
- 아마존 프라임 이용자들은 2013년 전체 구매자 기준 약 14-15%를 차지할 전망
아마존은 최근 아마존의 프라임 이용자들이 무료로 1백만 곡 이상의 노래에 무제한 접근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2천만 개 이상의 아이템에 대한 무료 쇼핑과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스트리밍, 킨들 이용자들이 무료로 빌릴 수 있는 50만권 이상의 책에 대한 접근권 등이 포함된 매우 매력적인 서비스 패키지가 강화된다. 이 모든 서비스를 받는데 연간 99달러면 된다. 아마존의 프라임이 확대되고, 프라임 고객들이 다른 이들보다 빈번히 구매에 나설 경우 소매 매출과 마진을 확대할 수 있다. 당사(Seeking Alpha)는 이번 기회가 아마존 프라임이 아마존에 대한 가치 기여에 대해 독자들이 새롭게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판단한다.
아마존에 대한 가격 추정치가 현재 $341달러라는 것은 시장에 대한 프리미엄이 약 5%라는 것을 뜻한다.
아마존 프라임 고객들은 2013년 아마존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올해 초 자사의 프라임 구독자가 2천만 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프라임 구독자가 2천2백만 명이라고 가정하면, 아마존은 연간 99달러의 회비로 연간 실적이 22억달러에 가까워지게 된다. 학자금 대출이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사는 아마존의 실질적인 연간 매출은 20억달러 근처가 될 것으로 본다.
프라임 서비스로 벌어들인 매출은 아마존 전체 매출의 2%에 불과하지만, 마진은 훨씬 높다. 아마존이 이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초기 비용은 콘텐츠 획득과 라이선스 비용이다. 당사는 이러한 비용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넷플릭스(Netflix)보다 낮을 것으로 평가한다. 심지어 아마존이 프라임 서비스에서 30%의 EBITA 마진을 벌어도(넷플릭스보다는 높지만 다른 미디어 기업에 비하면 여전히 낮다), 아마존 프라임의 EBITDA는 6억달러에 달할 것임을 암시한다. 이렇게 되면 아마존 전체 EBITDA의 거의 10%에 이른다. 하지만 아마존 프라임의 중요성은 이러한 수치를 넘어선다.
프라임 고객들은 일반 고객들보다 많게는 두 배 가량 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존은 2012년 말 2억으로 추정되는 활동중인 고객 계정을 보유했고, 2013년 말에는 2억3700만의 활동 중인 고객 계정을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연간 평균 2억1900만명으로 볼 수 있다. 당사는 2013년 아마존 프라임의 평균 구독자가 1천700만명에 이른다고 가정한다. 이러한 가정들을 고려하면, 당사는 아마존 프라임의 고객들이 2013년 전체 구매에서 대략 14-15%를 차지했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비율은 아마존이 보다 많은 구매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스트리밍과 음악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가능성을 높인다. 아마존에도 이 서비스를 확대할 많은 인센티브가 있다. 이것은 아마존이 콘텐츠를 개선하기 위해 엄청난 액수의 현금을 쏟아부을 것이라는 점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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