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해와 부엉이 인용 ‘부(富)와 자연’의 곧은 마음 표현

손용수 작가 '비상'/사진=이병윤 기자
손용수 작가 '비상' 50호/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제공

[ndnnews/문화] 인간은 본능적으로 행복을 추구한다. 그림으로 자신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은 더러 어렵지만 그림은 아주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작가가 추구하는 의미는 인간이 그토록 꿈꾸는 유토피아(utopia)란 '존재하지 않는 비상'이란 뜻이다

손용수 작가(59세)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인 잠재능력을 키워 예술의 다양한 표현 방법을 적용해 자신의 잠재의식 속에 갇혀있는 무의식의 표현을 작품에 그려내기 위해 고심했다.

또한“이번 존재하지 않는 비상은 꿈속에서 나타났던 커다란 황금 해와 그 햇살 아래 있었던 큰 부엉이를 떠올리며 작품을 구상했고, 작품 속에 등장하는 부엉이는 상징적 의미로‘부(富)와 자연’의 곧은 마음을 의미했다.”라며 이번 작품을 설명했다.

손용수 작가는 때로는 동물을 모티브로 삼아 해학적으로 자아(ego)를 표현했고, 초창기 작품들인 두꺼운 질감의 평면작품부터 시작해 다양한 방식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최근 유화 20건의 작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손용수 작가는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예술문화위원으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중연합일보 초청 초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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