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나인 유소년 팀 상대 4회 13대3 콜드게임 승

무안 유소년 야구단이 8강에서 인천 나인 유소년팀에게 대승을 거둬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사진=무안 유소년 야구단 제공
무안 유소년 야구단이 8강에서 인천 나인 유소년팀에게 대승을 거둬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사진=무안 유소년 야구단 제공

[ndnnews/전라제주] 전남 무안군 유소년 야구단(감독 김동성)이 제6회 순창 강천산배 전국유소년 야구경기에서 강적 인천 나인 유소년 팀을 4회 콜드게임 승으로 4강에 진출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전북 순창 고교 야구장에서 펼쳐진 8강에서 김동성 감독이 이끄는 무안 유소년 야구단이 인천 나인 유소년 야구단을 만나 막강한 타력을 선보이며 13대 3이라는 스코어 차이로 대승을 거둬 내일 펼쳐질 4강에 진출했다.

이번 순창 강천산배 전국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 협회 주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주관,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군체육회의 후원으로 지난12일부터 17일까지(6일간) 전국유소년야구 113팀이 참가해 각 팀의 막강한 전략과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 가운데 명문구단으로 입소문난 무안유소년 야구단이 인천 연수구 나인 유소년 야구단을 상대로 막강한 타력을 선보이며 4강에 진출해 지역 유소년 야구계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김동성 감독은“먼저 어린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러나 아직 경기가 마무리된 것이 아니고 내일 준결승과 결승전이 남아있어 어린선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무안·목포에 유일하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유소년 야구단이 꾸준하게 선수들을 발굴하고 이어 갈 수 있도록 지역 관계 기관과 각계의 변함없는 지지와 후원이 절실하며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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