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14일 ICT봉사단원 170여명과 함께 2022년 월드프렌즈코리아 ICT봉사단(이하 ICT봉사단)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대강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발대식은 봉사단 선서, 온라인 봉사 우수사례 발표, 해외파견 봉사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발대식 종료 후에는 15일까지 이어지는 소양교육이 진행됐다. 
 NIA는 해마다 고도화되는 개도국의 ICT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교육콘텐츠를 개발하여 봉사단원들이 체계적인 AI 교육봉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소양교육은 대한민국 정부 공식 해외 봉사단으로서의 봉사정신 함양과 더불어, 단원들의 봉사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AI교육 콘텐츠 활용법, ICT강의 교수법, 해외안전관리 교육 등을 추진하였다.
 ICT봉사단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파견을 2년만에 재개하여 볼리비아,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파라과이 등 총 5개국에 84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한다.
  이번 해외파견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KAIST·제주대·경북대 등이 협력대학으로 참여하여, 대학관계자들이 인솔자로 동행함으로써 단원들의 현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기구 및 개도국 중앙부처에서 3~5개월간 활동하는 중기 봉사단을 새롭게 파견하여, 현지 정부의 ICT프로젝트 지원 등 보다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봉사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전 세계 개도국 주민, 학생 등이 시간과 장소의 구애없이 ICT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ICT봉사단은 정부 공식 해외봉사단으로 2001년부터 74개국에 8,255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하여, 개도국에서 ICT 교육 및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디지털 격차해소 및 ICT 청년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16개국을 대상으로 171명의 봉사단원이 온라인과 해외 파견을 통해 현지 개도국 학생,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ICT교육 및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NIA 박원재 부원장은 “해외 현지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당부하며,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여 국제사회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