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의 만남은 “상큼한 한잔의 레몬차향”과 같았다

Q. 보험 세일즈를 시작하여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뜻 깊은 2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봅니다. 지금의 모습과 앞으로의 20년 후의 모습이 동료와 후배님들께 어떤 모습으로 남았으면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벌써 “20년이라니 감회가 새롭고 깊다”며 말을 잇는 그녀는 조금은 쑥스럽게 웃음을 머금은 미소 속에서 진한 삶의 내움이 묻어나 보인다.

힘들었던 것은 다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20년 그때는 저도 70대가 됩니다. 멋을 즐길 수 있는 노후를 위해 지금도 조금씩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와 10년, 20년 후의 모습은 동료와 후배님들을 후원하고 이끌어서 가족이 된 동료와 선배로 남는 것입니다.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들 합니다. 제 인생에 건강이 허락되는 시간까지 현재와 같이 고객관리로 인한 좋은 분들과의 만남을 쌓아갈 것이며, “멋진 내일을 위해 뛰는 후배님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할 줄 아는” 영원한 한화생명의 선배로 남는 것 입니다.
 

Q. 국내에서 험난하기로 소문난 보험 세일즈의 길로 들어선 동기가 있다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올해로 벌써 만20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감회가 깊고 새롭네요. “힘든 일도 참 많았지만 지금은 좋은 일만을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보람과 좋은 일이 더 많다고 미소 짓는 이월자씨의 출발은 전형적인 전업주부였다고 한다. 집에서 부업을 하다 놀러간 옆집에 뻐꾸기시계가 걸려있는 것을 보고 부러워했는데 마침 그 시계를 준다기에 세일즈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Q. 보험업계 재무설계사란 무엇인지요.

재무설계는 개인의 자산을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고객의 재무목표(결혼, 여행, 주택구입, 교육비, 노후준비 등)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가장효율적인 전략과 방법으로 계획하고 실행해주는 과정입니다.

조금은 생소하고 어렵지만 쉽게 말씀드리면 가정의 살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옆에서 “조언과 방향”을 제시해줌으로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이루어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기업재무관리는 “직원의 퇴직금관리, 세금절세관리” 등 모든 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 활용 가능하게 해주는 설계를 담당하는 일입니다.

Q. 한 번의 인연을 평생의 고객으로 이끄시는 각자의 노하우가 있다고 합니다. 무엇인지 후배에게 살짝 공개해 주시겠습니까?

특별한 비책은 없고요.(웃음) 고객을 대할 때 한분 한분에게 진심을 다해 대하면 고객님께서 저의 진심을 알아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마음을 다해 다가가면 진심이 통하듯 “단기간에 무엇을 이루려고 하면 실망할 수도 있기에 인연을 만드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고객이 기쁠 때나, 힘들 때나 그 자리를 지켜주면 마음의 문이 열리기에 항상 진심으로 다가가면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다가옵니다.
서로의 진심이 통하고 나면 한 번의 인연이 평생의 인연이 되어 이어지고 있습니다.

Q. 현장을 뛰는 후배들에게 고객을 만날 때 이것만은 꼭 명심해라 조언을 해주신다면?

세일즈는 누구나가 힘들어 합니다.
하물며 보험관련 세일즈이기에 우리가 다가가면 고객은 우리가 보험 상품을 팔려하지는 않나 긴장부터 하십니다. 고객의 긴장을 풀고 세일즈를 하기가 정말 힘들어요.

저희도 상품을 팔아야 하기에 서로의 입장이 다르다 보니 마찰도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 단기간을 보고 하지 않고 인간적인 관계를 가지고 장기적으로 여유로 다가간다면 얻고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은 조급하지만 인내하고 기다리다보면 그 인연은 오랜 세월이 흘려도 영원한 고객이 될 것 입니다.

Q. 현장을 뛰는 일이다 보니 수많은 고객을 접할 것으로 압니다. 남다른 인연이나 사연으로 만나게 된 고객이 있다면?

재무설계를 오래하다 보니 한 두명이 아니라고 밝힌다. “살아가는 길에 언니, 오빠, 동생이 되어주시고 또, 어머니. 아버지”가 되어주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돈보다 소중한 보너스”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곁에서 함께하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주변에 계시는 언니 사랑하는 형부가 돌아가시고 많이 힘들어 할 때 위로와 함께 곁에서 지켜준 적이 있어요.

일상생활을 되찾은 언니는 고마움에 주변 지인들을 소개해 주시고, 지금은 저보다 더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계세요.
언니와는 친자매처럼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는 사이가 되었으며 수많은 남다른 인연을 말하자면 이루다 말씀드리기에 짧기만 합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 더 많은 특별한 인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Q. 성공과 실패 두 가지 조건이 공존합니다. 실패를 했을 때 원인 분석은 어떻게 하시고 성공으로 이끄시는지 궁금합니다.

처음 세일즈를 하면서 성공도 많이 하였지만 세일즈가 수많은 고객과의 만남이기에 각기 다른 생활환경과 상황에 실패의 쓴잔을 마실 때는 정말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어요.

이제는 경험이 쌓여 고객과 헤어지면서 생각을 합니다. 실패요! 고객을 원망하기보다는 고객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봅니다.

실패의 원인이 이해가 되어 다음 만남에는 고객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얘기를 하면 서로의 생각을 좁혀 성공으로 이루어질 때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어요. “성공과 실패 모든 것이 저에게는 큰 자산입니다.
경험보다 값진 것은 없잖아요. 실패의 두려움보다 성공의 기쁨을 더 많이 생각”하며 생활합니다.

Q. 고객과의 만남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압니다. 나만의 해소방법이 있다면?

사람의 만남에서 오는 스트레스이다 보니 특별한 해소법은 없고 좋은 사람을 만나 식사하며 수다 떨고 맛있는 빵도 먹고, 영화도 보고 등산도 하다 보면 어느새 양 어깨를 누르고 있던 스트레스는 나도 모르게 풀려 있어요.

고객을 만나기 때문에 제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면 고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어떻게라도 풀어버리고 새롭고 활기찬 모습으로 고객과의 만남을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재무설계사로서 누구보다 많은 열정을 가지고 계시는데 열정의 비결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고객을 부자로 만들어 드린다는 생각에 다양한 정보 습득을 위한 노력과 청취에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면 고객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가 있어요.
세일즈 성공의 핵심은 정확한 정보의 교환과 적기의 수집이죠.

고객이 행복하고 부자가 되어야 저도 부자가 되니까요.
세상살이는 지름길이 없는 것 같아요.(웃음) 묵묵히 주어진 일을 하다보면 어느새 목표치까지 도달해 있더라고요.
조금 빨리 가자고 “요령을 부려도 안 되는 일”이 많더라고요. 특히 우리일은 더욱 요령이 안 통하는 일이다보니 최대한 주어진 상황을 이용해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수없이 많은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고 목표에 도달해 결실이 보일 때 그 보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기만의 성취감이 있기 때문이죠.

Q.누구에게나 꿈은 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는 무엇인지요.

누구나가 가진 어릴 적의 꿈과 성인이 되어 생활에서 오는 꿈은 서로 다르다고 봅니다.
지금은 현금이 잘나오는 금융 빌딩을 만들어 놓고 노후준비를 하는 겁니다. “공무원처럼 매달 연금이 잘나오는 직업에 종사”를 해야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제가하는 재무설계사가 되었어요.

어떤 직업에 종사를 하든지 제가 고객에 입장에 맞는 설계로 성공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의 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저 혼자만의 노력은 아니다. 많은 선,후배동료와 꾸준히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화생명과 믿고 따라와 준 식구들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후배 양성에 쏟고 싶은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Q. 공통 된 질문입니다. 첫 보험 재무설계사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지금 막 재무설계사의 길로 들어선 후배님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는 진리가 있습니다.

한화생명의 프로 재무설계사가 되었던 이유는 회사가 수많은 프로 재무설계사를 만들기 위해 양질의 교육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후배님들은 회사를 믿고 잘 따라 배우시면 머지않아 저와 같은 프로 재무설계사가 됩니다.
지금 당장 “힘든 일도 성공을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준비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 프로 재무설계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회사의 교육과 선배들의 경험을 잘 활용하여 나만의 노하우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힘들고 지칠 때 저를 찾아오세요. 아낌없는 조언을 해드리겠습니다. 후배님들 힘내세요!!!

Q. 마지막으로 본지 애독자에게 한 말씀부탁 드립니다.

애독자 여러분 저는 전형적인 가정주부로 29살 때 아무것도 모르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재무설계사의 직업을 단순한 생각으로 했어요. 단순하면 용감하다란 말이 있습니다. 그때는 정말 하루하루가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지난 20년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재무설계사란 정말 매력 있고 가치 있는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무설계사에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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