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위탁 교육기관으로 보수교육해

대구시청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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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4월부터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 2,6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질을 향상시키고 능력을 유지·개발하기 위한 ‘2022년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올해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위탁 교육기관으로 공모 선정된 계명문화대학교 평생교육원, 대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수성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 영진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 영남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에 한해 일반 직무교육(8만원)과 승급교육(14만원) 비용을 지원한다. 하지만, 장기미종사자 직무교육 및 원장 사전 직무교육은 교육생 자부담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으로는 일반 직무교육(40시간)과 보육교사 1·2급 승급교육(80시간), 원장 자격 취득을 위한 원장 사전직무 교육(80시간) 및 장기 미종사자 교육(40시간)이 있으며,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인성·소양, 건강·안전, 전문지식 기술 등의 교육 내용으로 운영된다.

보육교직원의 자질 향상 및 아동의 안전과 성장발달을 위해 현직 원장 및 보육교사는 매 3년마다 의무적으로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시는 보수교육 비용 외에도 해당 어린이집에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교사를 지원한다.

교육 신청은 보육인력 국가자격증 포털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교육과정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알림정보-고시공고란 또는 대구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보육교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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