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휴게소 및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운영 -

직거래장터 운영 모습. 사진제공 = 예산군
직거래장터 운영 모습. 사진제공 = 예산군

[예산/엔디엔뉴스] 예산군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농가에게는 농산물 판로확보와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직거래 장터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정례직거래장터는 2개소로 신양농협에서 운영하는 장터는 2016년부터 6년째 대전·당진 고속도로 양방향 예산휴게소에서 매주 주말마다 열리고 있으며, 예당호출렁다리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는 2019년 개장 이래 군의 랜드마크인 예당호 출렁다리 양쪽 입구에서 상시적으로 열려 단골손님이 생기는 등 점차 농가소득이 증가하고 있다.

 

직거래장터의 판매액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총 13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직거래 장터에는 총 30여곳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지역 대표 특산물인 황토사과와 배 뿐만 아니라 수박, 복숭아 등 제철과일, 잡곡류, 표고버섯, 은행, 대추 등 농특산물과 장류, 기름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비자가 안전하게 직거래장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시설 개선비용, 홍보비 및 방역용품 구입비 등 장터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로 방문객이 줄어든 상황에도 혹여나 일부러 찾아온 손님이 빈손으로 돌아가진 않을까 염려돼 추우나 더우나 농가들의 직거래장터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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