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대구취재팀장
김병철 대구 취재팀장

 

요즘처럼 사회분위기가 어수선해 12월 25일 성탄절인데도 불구하고 밝은 환경이 아니고 그저 늘어만 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쓸쓸한 겨울을 맞았다. 특히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그 어느 지역에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찌보면 위드코로나에서 대도시에 확진자가 7000여명이 늘어 다시금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오후 9시 영업제한으로 비대면으로 드리나다보니 모든게 위축되어 있으며 거기에 오미크론까지 합세해 더욱 국민들을 사실상 주눅이 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1월 말 단계적 일상회복이 줄어들며 아예 현재는 더욱 악화될 지경에 놓여 나아질 기미는 없고 그마저도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다시 국민들만 아렵고 힘들게 연말을 보내개 하고있다.

이처럼 힘겨운 시기를 겪는 중에도 다가온 성탄절 혹은 크리스마스(X-MAS)가 왔는데도 아예 싸늘한 현장이며 예전처럼 에수님 탄생을 축복할만한 여건이 아니다. 그저 종교단체에서나 의식에 따를뿐이다.

이들 교회나 성당의 시선은 언제나 더 어렵고 더 낮은 곳으로 향하는 이유이다. 아무리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도 주변애 어렵고 우리네 힘든 이웃들을 보살피는 데 조금만이라도 물질과 마음을 아끼지 않았음 하는 바램이다. 비록 경제가 어렵다 하더라도 서로가 정성껏 마음을 표시한다면 그래도 우리에겐 하나의 희망과 여유가 풍부하게 있을 것 같다.

모두가 성탄절에 형식적인 자세보다 진정으로 에수님을 모시는 자세를 솔직담백하게 체험했으면 한다. 코로나19 시국에서 어려운 여건이지만 하나같이 수고하고 무거운 삶을 이어왔던 우리이기에 이날만큼은 아무 생각없이 하느님 품 안에서 참된 쉼과 평안을 누리길 바래본다.

오직 인간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온누리에 희망이 되신 구원의 축복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코로나19로 헤매는 세상에 앞으로의 희망찬 빛을 밝힌 세상이 내년에는 꼭 이루어지길 성탄절에 기도한다. 나너가 있어 우리가 있고 나중에는 국민이 있듯이 그래도 이 추운 겨울에 다시금 절실하게 소망을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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