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범)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사진 공모전, 온라인 사진전, 문화공연, 댓글 이벤트등 다채로운 행사와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하였다.

한가위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자 진행된 사진 공모전 ‘우리가 함께해 더욱 행복한 한가WE’에서는 52개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보름달상(3명), 강강술래상(2명), 한가위상(1명)을 선정하여 수상자들에게 상장 및 부상을 전하며 축하하는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공모전에 참가한 52명 전원에게는 추석 대표음식 ‘송편’을 배송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또한, 대면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기관장 인사말, 직원인사로 명절 인사를 대신하였고, 온라인 사진전, 문화공연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였다.

올해 한가위 행사는 실내에서 진행되던 방식과 달리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에 자연경관이 뛰어난 ‘옹기테마공원’에서 행사를 진행하여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참여형’, ‘관객소통형’ 문화공연 활성화를 지향하는 시니어예술단과 지역공연팀으로 구성되어있는 지역문화플랫폼 프로젝트의 참여자들이 문화공연을 구성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정민요단의 경기민요 메들리를 시작으로 대금아리랑 춤산조 연주, 중랑의향기 J향의 통기타 연주, 마지막으로 시니어예술단 ‘난타’와 지역공연팀 중국 기악 ‘얼후’의 콜라보공연을 통해 문화 교류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역문화플랫폼 프로젝트는 11월 ‘옹기종기예술제’를 앞두고 있다.

영상은 9월 16일(목) 신내노인종합복지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여 선정된 100여명의 참여자에게는 온라인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명절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상자 홍O숙 어르신은 ‘사진 공모전과 기념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무심하게 지나쳤을 한가위를 기념할 수 있어 기억에 남는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가족들과 함께 이 소식을 공유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범 관장은 “우리 민족 고유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온라인으로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추석 명절의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고,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에 가지도 못하고 만남도 자제해야 하는 추석이지만 가족과 이웃을 함께 보살피고 나누는 마음은 넉넉한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