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대학의 우수한 ict인재로 구성된 봉사단원은 교육봉사를 통해 디지털 봉사해

한지원 디지털뉴딜 청년봉사단 사진
한지원 디지털뉴딜 청년봉사단 사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3일 NIA 대구본원에서 ICT봉사단원과 함께 2021년 월드프렌즈코리아 ICT봉사단 온·오프라인 혼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를 위해 19명 현장 참석, 79명 온라인 참여
   국내 대학의 우수한 ICT인재로 구성된 봉사단원 98명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1개국에 온라인 ICT 교육봉사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 뉴딜을 전파할 예정이다.
 ICT 봉사단은 오프라인 사전학습과 온라인 양방향 학습을 결합한 혼합형 학습(Blend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하여 원격 교육의 학습효과를 향상시킬 예정이며, 봉사단원들이 사전에 직접 제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SW개발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인공지능(AI), 정보기술활용법 등 개도국 현지 수요기반의 ICT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개도국 현지 학생들과 공동으로 SW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 프로젝트인 파이썬 기반 자동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SW 개발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개도국의 고도화된 맞춤형 ICT 교육 수요에 대응하여, 프로그래밍 교육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 날 발대식과 더불어, 대한민국 공식 ICT봉사단으로서의 자질함양을 위한 소양교육이 진행되었다. 
   봉사단원들의 e-Volunteering 역량강화를 위한 비대면 교수법, 교육콘텐츠 제작법 및 저작권 유의사항 등 원격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핵심과목과 디지털뉴딜 및 공적개발원조(ODA)의 이해 등 기본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NIA는 2021년 온라인 ICT봉사단 본격 운영을 시작으로, 비대면사회 진입에 따른 공적개발원조(ODA)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어 향후 온라인 ICT봉사단 제도를 정착·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교육생을 대상으로 아두이노를 활용한 스마트팜 교육을 준비하고 있는 TTFT팀 민수빈 봉사단원은 ”한국의 뛰어난 스마트팜 기술을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온라인 교육봉사를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봉사활동이 될 것 같다.”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또한, 부탄 왕립경영연구소의 소남 펠든 타예 국장은 “부탄과 한국은 우호적인 동반자 관계이며, 특히, 지난 6년간 지속적으로 ICT협력을 지원해준 NIA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으며,
   “월드프렌즈코리아 e-Volunteer 봉사단을 통해 부탄 국민들에게 매우 유익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 ICT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며, 부탄 국민들의 ICT 역량강화를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다.“라고 평가했다.
 NIA 문용식 원장은 “ NIA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기둥인 디지털 뉴딜의 책임수행기관으로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원들이 대한민국 공식 ICT 전문봉사단으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국제사회에 희망을 전달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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