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하여 22일부터 7월3일까지 파라과이 정부부처의 인력양성 담당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우리의 ICT 인력양성 경험을 전파하는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정보통신기술부(MITIC), 고용노동사회안전부(MTESS), 교육부(MEC)
  본 연수는 2019년 파라과이 정부에서 우리 정부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CT 인재양성 경험 공유를 요청하여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간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추진하는 교육과정이다.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란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
 이번 연수는 2차년도 과정으로, 작년의 고위급 공무원 대상의 정책 위주의 교육과정과는 달리 실무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등 파라과이 정부의 수요를 반영하여 한국의 공공‧민간 ICT 인력양성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ICT 신기술 이해 및 직업전망’, ‘국가기관 ICT 신기술 인재양성 정책‧사례’, ‘대학·민간 ICT 인재양성 사례’의 세 가지 주제에 대한 12개 강좌 및 실시간 세미나(국별발표 및 액션플랜 발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실시간 세미나를 통해서는 연수생들이 한국 전문가과 함께 파라과이 정부의 ICT 전문인력 양성 전략 및 계획(안)을 작성하는 기회를 갖게됨으로써, 향후 파라과이 공무원들이 파라과이의 실정에 맞는 ICT 전문인력 양성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IA 문용식 원장은“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가속화되는 국가 및 사회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ICT 전문인력 양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우리나라도 디지털 뉴딜 정책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 전문인력 양성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러한 경험들이 파라과이에 전수되어 파라과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