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관리 부문 리더로 뛰어난 성과 달성… 향후 비즈니스 기회 확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원하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아비바(AVEVA, 한국대표 오재진)가 2021 회계연도(’20.4월~’21.3월) 실적을 발표했다. 아비바측은 아비바가 팬데믹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략, 재정 및 운영 측면에서 모두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비바측에 따르면, 지난 한 해는 아비바의 혁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해였다. 아비바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원격근무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온라인으로 비즈니스 거래를 수행했다. 더욱 진화된 운영방식을 통해 비즈니스 및 고객과의 관계에서 아비바의 강점과 뛰어난 회복력을 입증했다. 또한 더욱 다양한 고객 기반을 확보하며 업계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고객사의 에너지 전환 및 환경 효율성을 지원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약 50억 달러(한화 약 5조 9300억 원) 규모의 OSI소프트(OSIsoft) 사 인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산업용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업계 선도적인 산업 데이터 플랫폼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

다음은 회계연도 내 아비바의 주요 실적이다.
• 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 분야는 우드(Wood), 월리(Worley), 페트로팍(Petrofac)과 같은 EPC 기업들과 주요 계약을 체결하며 매출의 42%를 차지했다. 또한, 발전소 운영 관련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발전시설 내 디지털화 전략의 핵심을 구축하고자 하는 엔지니어링 정보 관리 담당 사업주의 주문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외에도 쉘(Shell), BHP 그룹뿐만 아니라 발전 업계에서도 프랑스 국영 전력 회사(EDF)와도 계약하는 등 높은 수주 실적을 보였다.
• 모니터링 및 컨트롤: 운영 효율성, 원격 운영 및 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모니터링 및 컨트롤 부문은 총 매출의 32%를 차지했다. 특히, 아비바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천연 가스를 공급하는 소칼가스(SoCalGas) 등 여러 석유 및 가스 회사와 주요 계약을 체결하며 원유 수송 업계에서 강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 그룹과도 계약을 진행해 다른 자원 부문에서도 상당한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 APM(자산성과관리): 아비바는 APM 부문의 첫 고객사를 확보함으로써 에너지 부문에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영향력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APM 분야는 총매출액의 14%에 달했다.
• 계획 및 운영: 해당 분야는 에너지 부문의 고객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총매출의 12%를 차지했다. 아비바의서플라이체인플래닝(Supply Chain planning) 솔루션은 어려운업계상황에서도에너지부문이효율적으로운영되도록지원했다. 또한, 식음료, 금속공업 및 광산업에서도 제조 실행 소프트웨어(Manufacturing Execution software) 부문이 성장세를 보였다.

아비바 그룹 CEO 피터 허웍(Peter Herweck)은 “2021년, 아비바는 고객이 코로나19로 인해 직면한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돕는 한편, 디지털화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장단기적인 방법을 모두 고려해 고객을 지원하기위해 노력했다”며, “아비바 직원 및 고객사 모두 지난 OSI소프트 인수와 관련해 큰 기대를 품고 있으며 이제는 통합된 솔루션의 성능과 가치를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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