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석사, 박사보다 더 높은 학위는 “밥사”라고 한다.

 사업을 잘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밥을 잘사는 것이다. 그들은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고마워하면서 밥을 산다.

 김 영철 사장은 항상 밥을 산다. 여럿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나면 어느새 벌써 계산을 했다. 그는 주변사람들에게 항상 “덕분에 사업을 잘하고 있습니다.”하면서 밥을 산다. 날이 가고 해가 가면 갈수록 김 사장의 사업은 번창하고 있다.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다.

 밥사 보다 더 높은 것은 “감사”다. 항상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감사할 일이 생긴다.

 감사보다 더 높은 것은 “봉사”라고 한다. 어려운 이웃에게 돈, 지식,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하면서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가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사회가 점점 더 발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베풀기는 돈을 더 많이 불러들이는 강력한 행위다. 주는 행동에는 “내겐 충분히 있어”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바로 세상에서 가장 큰 자선사업가라는 점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 사람들은 막대한 돈을 베풀고, 이때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우주가 거대한 수문을 열어 엄청난 돈을 되돌려준다. 그 몇 배로!

 “내겐 남들에게 줄 정도로 돈이 많지 않아”라고 생각한다면, 왜 당신이 돈이 많지 않은지 제대로 맞춘 셈이다. 이제 당신이 왜 돈이 충분하지 않은지 알 것이다. 줄 만큼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베풀기 시작하라. 그로써 당신 믿음을 증명하면,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더 많이 받을 것이다.

 당신이 남에게 나누어 주는 것은

 몇 배로 불어나고

 당신이 주지 않은 것은

 줄어들 것이다.

 미국의 고등학교인 필립스 아카데미와 필립스 엑서터는 동문 35명 중 1명꼴로 미국 명사 인명사전에 올라 있고 백만장자가 되는 비율도 가장 높다고 한다. 현재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설립 이래 200년 이상 그러한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어떻게 교육을 하기에 이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을까? 양 교의 건학 이념은 똑같이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이란 것이었다. 설립자인 사무엘 필립스와 존 필립스가 성경에서 영감을 받아 건학 이념을 정했던 것이다. 고린도 전서 10장 31절 말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 와 누가복음 6장 38절 말씀,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에서 영감을 받아 나 자신이 아닌 지역 사회와 국가와 세계를 위한 교육을 목표로 했다고 한다.

 자신에게 물어보자. 얼마나 주위를 돌아보고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왔는지. 주위를 둘러보자. 그리고 그들에게 다가가자. 그들에게 우리의 사랑을 나누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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