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가공 가공 일자리 및 교육 프로그램 소개,크라우드 워커 사례발표 등으로 구성해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에 참여할 수 있는 2.2만여개의 크라우드소싱 기반 인공지능(AI) 데이터 가공 일자리에 대한 체험 기회가 열렸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과 관련하여 29일 서울 송파구 테스트웍스* 교육장에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일자리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크라우드소싱 기업 테스트웍스: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기업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소화기계, 교통안전 2개 과제 참여 중이다.

체험행사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데이터 가공 일자리 및 교육 프로그램 소개, 크라우드 워커 사례 발표, 실제 데이터 가공 프로그램 체험 및 일자리 관련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데이터 댐’의 핵심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추경으로 2,925억원이 투입되어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총 2.2만여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진행, 약 200여명이 신청하였으며,

특히,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일자리는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은퇴자, 취업준비생 등에게 우선 참가자격이 부여되었다.

실제로, 크라우드워커로 활동하다가 자율주행 자동차 데이터 가공 프로젝트 매니저로 테스트웍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39세 주부 신순영씨는 업무경험 발표를 통해, ”처음엔 재택근무로 라벨링 업무를 시작했지만 데이터 검수자 단계를 밟아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었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가공업무의 시작은 단기, 단순 아르바이트일 수 있지만, 업무 숙련도가 높아지면 인공지능 산업의 전문직으로 경력이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 높은 일자리다.“ 라고 말했다.

또한, 60대 주부 박명주(문영애)씨는 ”공공기관에 재직하다가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었다. 자기 계발과 동시에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꾸준히 일할 수 있고 발전 가능성도 있어 보여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업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라벨링 프로그램을 처음 사용하다 보니 서툰 부분도 있었지만 앞으로 디지털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으며,

50대 장애인 구채영는 ”아프기 전에는 서버관리 업무를 했는데 심부전으로 중증 장애 판정을 받아 더는 종일 근무를 하기 어려워졌다. 시간적 제약이 없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고 장애인이어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체험 신청을 했다. 나에게 잘 맞는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업무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탐색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 같다.“라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NIA AI데이터추진단 박정은 단장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이자 ‘데이터 댐’의 핵심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일자리 제공이 기대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크라우드소싱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일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크라우드소싱 기반 데이터 가공 일자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과기정통부와 협력하여 크라우드소싱에 참여하는 인력의 역량 발전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I허브 홈페이지(aihub.or.kr)에서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28개 크라우드소싱 활용기업, 약 2.2만여개 크라우드소싱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국민 누구나 희망하는 일자리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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