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연천군 연천읍(읍장 이규환)행정복지센터에서는 2020년 제2차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개최 후, 각 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제작한 연천읍 행복나눔 복주머니 및 맞춤형 공산품 전달을 위해 가가호호 가정방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당초 전달될 「행복나눔 복주머니」는 276가구였으나, 각 마을 위원들이 세심한 관심으로 구석구석을 살핀 결과 안타까운 어려운 이웃분 24가구에게 추가로 전달하였다.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규승 위원장은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고자, 가정방문 시 물질적인 지원 외에 안부 및 건강 확인 등으로 정서적지지를 통해 고독사 보듬이 사업도 병행하였다”고 말했다.

차탄4리에 거주하는 이모(80세) 어르신은 “혼자 살아서 그런지 적적한데 이렇게 찾아와서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고 1년 넘게 쓸만큼의 휴지와 마스크 등을 챙겨주니, 보살핌을 받는거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규환 연천읍장은 “혹시나 마을 어르신들 중에 외로움을 느끼시는 분이 있다면, 이번 가가호호 방문으로 연천읍은 동고동락하는 공동체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어, 행복한 마음으로 생활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연천읍 「행복나눔 복주머니」는 1가구당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2개, KF94마스크 5매, 한방파스 5매로 구성된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물품으로 복주머니 앞면 스티커는 위기상황발생 시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맞춤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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