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성필)은 3일(금) 개관 17주년을 맞이하여 내부 행사를 진행하기 보다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일산서구보건소, 일산복음병원, 일산백병원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간식을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간식 전달은 복지관이 준비한 샌드위치 세트 120개와 함께 고양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간식이 더해져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향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다.

간식 나눔에 동참한 지역 주민들은 “정작 우리 옆을 놓치고 있었네요.”,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간식을 보냈어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일에 함께하고 싶어요”,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관계자와 의료진, 봉사자분들께 힘내시라고 응원을 보냅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겁니다. 수고하시는 여러분 덕분에 가능합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합시다.”라며 고양시 내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는 선별의료진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복지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 준비한 간식은 세 곳의 선별진료소에 모두 전달되었으며 선별진료소의 한 관계자는 “지역 주민 분들이 이렇게 관심 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힘을 받아 열심히 극복하도록 하겠다.”라며 복지관과 고양시 지역 주민에게 감사로 화답했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양성필 관장은 “개관 17주년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고자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속되지만 지역 주민과 복지관, 그리고 선별진료소 간의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워졌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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