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되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의 수요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등에게 면 마스크를 제작하여 개인위생관리 및 감염병 예방에 기여하고자 지역사회에서 힘을 모았다.

지난 11일 계양구 동 보장협의체 연합회에서 기탁한 성금 300만 원을 기반으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구청장 박형우, 민간위원장 최종호)와 계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석)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면 마스크 5,000매를 만들어서 지원할 계획이다.

계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계양구사회복지회관을 활용하여 면 마스크를 재봉하여 교체용 필터와 함께 포장하고 이렇게 완성된 면 마스크는 계양구 동보장협의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1,0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면 마스크는 지난 11일부터 시작하여 1,500매를 우선 만들고, 완성되는 즉시 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방문하여 마스크를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모금 활용하여 3,500매를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여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지역사회기관에서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주민들께서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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