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군수, “함께 만드는 행복한 왕징 만들 것” 강조

【취재본부/ndnnews】안홍필 취재국장= 김광철 연천군수는 15일(수) 2020년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왕징면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광철 군수를 비롯해 권완섭 왕징면장, 임재석 연천군의회의장과 의원, 유상호 경기도의원과 각 실.과장, 단체기관장과 노인회장, 이장단 및 주민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징면 변화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권완섭 면장은 환영사에서 “슬기로운 쥐의 기운”을 받아 경자년에는 왕징면민들께서 “건강과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며 좋겠다”고 전하며, 전년도에 연천군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하여 “지역경제는 침체의 늪에 빠져 있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하고 면민의 삶에 질 향상”을 위한 오늘 이 자리가 “왕징면이 한 걸음 더 발전하는 뜻 깊은 대화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철 군수는 인사말에서 왕징면은 지정학적으로 비옥한 옥토를 형성한 고장이다. 또한, 임진강을 연접하고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9년 연천군에 발병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하여 어러움을 겪었다. 그러나 면민들께서 한마음 한 뜻으로 단합된 힘을 보여주시며 지혜롭게 대처한 끝에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0년은 연천 방문의 해 원년으로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우리 군의 최대 특수인 DMZ 최전방 접경지란 장점을 널리 알리고 왕징면이 간직한 역사.문화를 지역발전에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상권과 주민의 삶에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낭갈 것이니 면민들께서도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유상호 도의원은 축사에서 이 자리를 준비한 권완섭 왕징면장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왕징면이 추진하고자 하는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장으로 비옥한 옥토를 보유한 고장이듯 농업이 주인 고장이다. 역사.문화.농업 등을 잘 활용한 스토리텔링하여 운영한다면 지역발전은 물론 연천군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본다. 연천군의 최대 장점은 자연이며 평화특구를 간직한 고장으로 전국에 유일하다. 이러한 장점을 살린 개발과 함께 의료서비스가 상당히 낙후되어 있어 연천군이 심혈을 기우려 추진 중인 도립병원의 유치를 위해 경기도지사와 협조를 요청해 페이 닥터를 이끌어 냈다. 이처럼 연천군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손잡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동중리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동중리~백석리 구간(백동로) 확포장, 무등천 생태하천 수해예방과 환경개선을 위한 정비사업, 북삼리(방죽골) 농업용 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사업, 강내리(안골) 저수지 조성사업(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등을 요청했다.

왕징면은 면에서 가장 높은 고왕산의 왕과 징파나루의 징에서 유래했다.(임진강의 별칭 징파강은 연강이라 불리기도 함) 문화유적으로는 장경대, 징파나루, 옹연석문, 무등산성, 은거당, 미수허목 묘 등이 산재해 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한편, 군에 따르면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민선7기 출범 후 그동안 추진해온 군정운영 방향 중간점검 및 금년도 새로운 군정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협력을 구하고, 읍․면별 주요 현안사항을 다양한 계층의 주민대표와 함께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을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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