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옛 가요부터 젠틀맨의 가을감성신곡 ‘바람이 분다’까지

성악가출신 남성5인조그룹 젠틀맨이 오는 27~28일 ‘2019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에서 레트로 감성이 가득 담긴 곡들을 선보인다.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지역인 중림·서계·회현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축제로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시’를 주제로 중림동 ‘중림美樂’, 서계동 ‘낭만서계’, 회현동 ‘회현별곡’ 등 레트로 감성을 담아 3동(洞) 3색(色) 축제로 마련되었다.

이 중, 28일(토) 서계동과 중림동에서 젠틀맨의 공연을 2회 만나볼 수 있으며, 최근 발표한 남자들을 위한 가을감성노래 ‘바람이 분다’도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이 날 오후엔 만리동광장에서 주민 참여 패션쇼 ‘서울로 잇다 컬렉션’과 80년대 라이브의 여왕 ‘정수라’ 등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2018년 ‘마님은 약속했네 고깃국’ 발표 이후 1년여 만에 공개된 이번 신곡은 젠틀맨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하고 오랜 작업을 함께 해 온 김윤호와 이준호가 편곡을 맡았으며, 특히 ‘한국 CF계와 애니메이션 작곡계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헐리우드 매너 방용석 감독의 프로듀싱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유쾌한 무대매너와 성악가 출신의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아온 젠틀맨은 2012년 결성 이후 현재까지 창단멤버 그대로 1300회 이상의 꾸준한 공연무대를 통해 대중과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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