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에 이어 크라운제과도 비스킷 제품의 가격 인상에 나섰다.

 

크라운제과는 다음달 1일부터 산도, 쿠크다스, 버터와플, 참ing 등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6% 인상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산도 가격이 2400원에서 2500원으로 오른다. 또 쿠크다스는 5300원에서 5500원, 버터와플은 2800원에서 3000원, 참ing은 5200원에서 54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크라운제과는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게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인건비 등 생산비용이 오르면서 수익이 악화된 제품의 가격을 조정했다"며 "쿠크다스의 경우 7년 만의 가격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라운제과는 지난 5월에도 국희샌드 등 8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2.4% 인상한 바 있다.

 

국희샌드는 최고 20% 올랐다. 카라멜콘과땅콩(13.3%), 죠리퐁(12.7%), 못말리는 신짱(12.2%) 등도 가격이 인상됐다. 뽀또는 가격은 그대로지만 중량이 줄어 중량당 가격이 14.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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