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ndnnews】안홍필 기자= 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이춘석)는 지난 6월 20일 ~ 6월 21일 1박 2일간 교육과정 재구성 주제별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6월 5,6학년 체험학습을 서울시 서대문구에 소재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및 에버랜드 일대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16명의 5~6학년 학생들이 개인의 소질과 관심사를 바탕으로 편성한 모둠을 중심으로 각 체험 장소마다 주제별 프로젝트 활동을 운영하였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근현대사의 아픔을 체험하기 위한 역사 홍보 활동과 독립운동가의 의지를 체험해보는 독립운동 작전 설립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어서 에버랜드에서는 각종 놀이기구에 담긴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도슨트가 되어 아이들에게 다시 설명해보는 활동을 통해 놀이와 학습을 연계시켜 체험학습을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이튿날에는 캐리비언베이를 방문하여 각종 수상 안전사고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즐거운 수상 활동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 박**(연천노곡초, 6학년)은 “T-express나 바이킹과 같은 놀이기구에도 수업시간에 배운 과학 원리가 담겨있는 것이 신기하다. 그리고 과학은 우리를 재미있게 해주는 교과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일정 전반을 총괄한 장영희 교감은 “놀면서 우리 역사를 알아보고, 과학 원리나 안전교육 등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저절로 익히는 학습이야 말로 교육전문가인 교사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과정 재구성 능력이다.”며 연천노곡초의 혁신교육 방향에 대해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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