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순찰‘, 말 그대로 주민들이 희망하는 순찰 시간과 장소에 대해 지역의 특성과 위험도에 따라 우선순위 결정하여 순찰 노선에 반영하는 경찰의 치안서비스로, 지역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향상 시켜주는 제도이다.

2017년 9월부터 시행된 ‘탄력순찰’이 정착됨에 따라 강원도의 경우 2018년 1월부터 3월까지 절도 등 5대 범죄가 전년대비 3,541건에서 3,120 건으로 감소했다. 특히 강간 등 성범죄는 147건에서 126건, 절도는 1,215건에서 935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처럼 경찰 주도적 순찰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주민이 원하는 곳을 주민과 같이 순찰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고성경찰서(서장 이동우)는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순찰신문고 및 탄력순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여 ‘탄력순찰’에 대한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대여성범죄 취약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운행 중인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한 심층 점검 하였다.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은 경찰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인 만큼 작은 관심이 모여 안전한 사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탄력순찰’은 경찰과 국민이 함께 이루어가는 작은 변화인 것이다. 지구반대편 나비의 날갯짓 폭풍우를 일으키듯, 경찰의 작은 변화가 더욱 견고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를 기대해 본다

탄력순찰을 신청하는 방법에는 인터넷 홈페이지(patrol.police.go.kr)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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