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공동구 화재특성에 따른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당부
“공사장 용접불티는 작지만 피해는 매우 커.” 화재 위험성 경각심 가져야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는 지난 24일 고양시 소재 일산공동구와 양주 옥정동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해 화재예방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최근 용인 쇼핑몰 신축 공사현장 화재 등 계속되는 공사장 용접불티 화재의 위험성 알리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상황관리를 실시해 대형재난으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현장방문은 이경수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장 등 관계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효과적인 초기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공동구 출입구 및 지하구조물을 확인하고 유기적인 공동대응을 위해 공동구 관리팀과 의견을 나눴으며, 컨설팅에서는 ▲건축현장 안전관리 운영실태 현장확인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 및 지도 ▲화재 위험성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경수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장는 “화재발생 시 폐쇄적인 지하공간으로 인해 소방대 진입이 제한되고 소화활동이 장시간 소요”될 수 있으며, “대형 공사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가연성 공사자재 및 인화물질이 많아 급속한 연소 확대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옥정동 아파트 공사현장은 연면적 30만1천959㎡로 28개동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을 세우기 위해 골조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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