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23일 구월동 롯데캐슬골드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아파트로 찾아가는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마을음악회’의 첫 번째 무대를 열었다.

음악회는 건전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주택을 만들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작되었으며 이날 1,200여명의 구민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음악회는 아카펠라, 뮤지컬, 가요공연과 남동구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의 자원으로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주민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구민은 “마을음악회가 해당 아파트 입주민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문화공간이 되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수의 구민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에서 소통을 통한 문화적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는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중 남동구가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오는 6월 서창LH3단지 청아안아파트, 10월 논현에코메트로11단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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