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학무역이 판매 중인 중국산 ‘마늘쫑’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 운학무역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마늘쫑에서 잔류농약 ‘프로사이미돈’이 검출됐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제품에서 프로사이미돈의 함량은 2.72㎎/㎏으로 기준치(0.05㎎/㎏)를 초과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프로사이미돈은 포도, 오이, 양파, 딸기, 고추 등에 주로 사용하는 살균제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회수 대상은 수입일자가 2019년 3월 13일인 제품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신고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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