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한국 화장품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 시장의 규모가 대폭 증가하고 세분화되면서 정부 또한 다양한 규제, 새로운 제도를 내놓고 있는 입장이다. 특히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는 환경보호와 동물보호에 앞장설 수 있다는 기대로 인해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도로 꼽힌다. ‘청아하라’는 맞춤형 레시피 핸드메이드 천연화장품 만들기를 제공하며 환경과 동물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개척하고자 하는 업체 중 하나다.

 

 

2018년 11월, 경주에서 시작한 ‘청아하라’는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으며 환경보호와 동물복지를 위한 다양한 가능성과 대안을 만드는 습관을 공부해왔다. 소비자들의 교육이 더욱 큰 관심사로 자리잡은 요즘, 내 피부와 몸 상태에 꼭 맞는 처방을 찾기 어렵다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개인 수업부터 기업 특강까지 전범위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환경과 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스토어이기도 하다.

 

‘청아하라’에서는 원데이 클래스 일일체험부터 창업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매달 새로운 수강생들을 만나고 있다. 제품의 종류는 몸과 얼굴에 바르는 모든 생활용품이다.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청아하라의 김청아 대표가 직접 무역을 담당하고 있는 호주의 수입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목욕 완제품 등이다.

 

김청아 대표는 2017년부터 라이프스타일 제품 무역회사인 ‘듀메리코리아’를 운영하던 중, 천연화장품 제조사와 반려동물 관리사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2018년 11월 경주에 작은 공방으로 청아하라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그녀가 공방을 운영하며 중심적으로 생각한 것은 단연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환경보호, 동물복지였다. 일하며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동물 실험을 하지 않으면서 즉각적인 효능보다 예방에 초점을 둔 제품을 수입하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 뒤, 수입브랜드의 원산지인 호주에서 생산하지 않고 있는 제품들을 안전하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다.

 

꾸준한 노력으로 청아하라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수입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완제품의 경우 현재 식약처 인증마크를 획득한 안전한 제품들이다. 또한 청아하라는 2015년 한국 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 본부장 표창장을 시작으로 원자력 환경공단 이사장 표창장, 2017 경주 시의회 의장 표창패, 2018 대구지방환경청장 표창장을 연달아 수상한 바 있다.

 

김청아 대표는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많은 이슈들 가운데서도 특히 안전, 환경, 건강, 동물을 위한 많은 대안들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천연화장품과 반려동물 제품 만들기를 포함해 공방이 위치해 있는 세계유적지구 경주의 구석구석을 담아 좋은 정보들을 전달할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는 뜻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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