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병무지청(청장 김종철)은 12일 병역판정검사장에서 “슈퍼 굳건이” 9호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인공은 경기 안산시에 거주하는 김봉수 씨이다. 김봉수 씨는 2017년 병역판정검사에서 체중초과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었다 그러나 현역병으로 입대하기 위해 안산시 단원보건소의 체중조절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인 운동 및 식단관리로 오늘 현역 판정을 받게 되었다.

「슈퍼 굳건이 프로젝트」는 병역판정검사 결과 시력이나 체중 등이 병역이행 기준에 미달하여 4급, 또는 5급 판정을 받은 사람 중 군 복무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료 치료를 지원하고,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병무청은 슈퍼 굳건이를 후원하고자 하는 민간병원 등과 협약을 맺어 이들의 병역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인천병무지청 「슈퍼 굳건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은 총 8명으로, 이들은 모두 현역병으로 입영하였거나 입영대기 중이다.

무료치료지원 및 후원기관 접수는 연중 실시하며, 신청서는 인천병무지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출력, 작성 후 인천병무지청 고객지원과(☎032-454-2316)로 우편 또는 팩스(032-454-2421)로 전송하면 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슈퍼 굳건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지원자에게 입대 시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 자긍심을 높이고, 지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건강한 병역문화 정착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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