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ndnnews】안홍필 취재국장=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순)은 18일(월) 청사 대회의실에서 ‘연천 교육시설관리센터 개소식 및 업무협의회’를 실시했다.

연천 관내 유·초·중·고 학교장, 교육행정실장 및 교육직원청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개소식 및 업무협의회는 학교시설의 복잡화, 현대화, 공무원직종개편 등의 변화에 따라 학교시설의 효율적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홍성순 교육장은 기념사를 통해 “교육시설관리센터의 운영으로 학교시설에 대한 문제 발생 시 즉각적·전문적인 조치가 가능해지고,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중·장기적으로 시설유지·관리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시설관리센터는 연간단가계약제도 도입, 통합 발주, 순회점검, 상담업무 등을 맡게 되며 이를 통해 학교에서는 기존보다 신속한 시설보수가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예산절감과 학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연간단가계약은 학교의 1천만원 미만 소규모 수선을 대상으로 도입하여 기존의 일반계약보다 절차가 간소화돼 학교시설의 신속한 시설보수가 가능하다. 분야별 업체를 미리 선정한 후 수선사항 발생 시 선처리 후정산하는 개념으로 이미 한전과 여러 지자체는 시설물의 신속한 보수를 위해 가로등·신호등 등을 관리하는데 활용 중이다.

통합발주는 학교에서 요청하는 법정용역계약 및 시급성을 요하지 않은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예산절감과 학교행정업무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학교현장 순회점검 및 상담접수를 운영해 학교시설관리에 대한 기술자문, 긴급시설점검, 하자관리 등 학교시설관리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교장은 “교육시설관리센터 운영은 학교시설관리 전담체계 구축을 통하여 학교시설관리업무를 재구조화하고, 전문적인 시설관리로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여 수요자 만족도 제고 및 경기혁신교육 3.0 실현과 미래교육을 위한 현장중심의 시설관리업무 수행을 위해 꼭 필요한 선택”이라며 환영을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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