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건강 100세 건강한 노년의 삶을 꿈꾸다!
계양구, 건강 100세 건강한 노년의 삶을 꿈꾸다!
  • 안홍필 기자
  • 승인 2018.10.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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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도 인구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712만명으로 전체인구의 약 14.2%를 차지하여 우리 나라도 이제 고령화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베이비붐 세대인 1955~1963년생 출생자가 65세 이상이 되는 2020년부터 노령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2060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중이 40%가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인구고령화로 인한 문제는 단순히 생산능력인구의 감소 뿐만 아니라 생체기능의 약화로 인한 노인성질환자의 증가에 문제가 있다할 것이다. 이는 곧 노인의료비 증가를 의미하며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2016년도 기대수명 추이를 보면 평균 82.36세(남 79.30 여 85.41)로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수명(건강수명)은 64.90세로 나타나 약 17년을 질병이 있는 상태로 살아야 함을 의미한다.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시간 적 차이를 줄이는 일이야 말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야 할 과제라고 생각된다.

2018년, 올해가 마지막 시행연도가 되는 계양구보건소의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비전은 ‘건강 100세 건강 계양’이다. 건강수명 = 평균수명이 되도록 건강하게 오래 사는 꿈은 모든 사람의 공통된 바람일 것이다.

계양구보건소는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효과적인 보건사업의 전개를 통하여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계양구보건소의 보건사업을 소개한다.

미리 준비하는 노년기 건강 설계 프로그램 운영

‘유병장수(有病長壽)’ 말이 있다. 상업성 신조어이긴 하지만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가 클수록 유병장수 기간은 길 수 밖에 없다.

계양구보건소에서 2018년도에 처음 시행하는 ‘생생지락 5060’프로그램은 은퇴를 준비하는 5060세대를 중심으로 한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하여 노년기 건강한 삶을 설계하기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사업의 내용은 신체검사(혈압, 당뇨, 고지혈증, 골다공증, 우울증 검사 등)를 통한 유소견자 발견 및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은퇴로 인한 사회적 역할의 감소와 자녀의 독립으로 인한 중년기 우울증 및 간과하기 쉬운 암 검진 및 예방을 위한 강좌 등으로 구성되어 노후를 준비하는 5060세대에게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대표적인 대사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상설 ‘고혈압 당뇨교실’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10시에 진행되고 있어 이들 질환에 대한 관리 및 예방에 대한 정보를 상시로 참여하여 교육받을 수 있다.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경로당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154개 전체 경로당을 전담간호사의 정기적 방문을 통하여 연 9회 이상 건강 체크 및 상담을 진행하며 다양한 보건의료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운동, 영양, 금연, 약물오남용 예방 교육, 정신, 치매 등 통합 건강관리서비스를 반복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질병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통한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지역 내 한의사회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17개소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에 한의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한방건강강좌 및 무료 침 시술과 투약으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양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13명이 참여하는 한방주치의 사업은 8월말까지 106회 방문하여 1,168명에 대해 직접적인 대면상담과 진료를 통해 지역 내 노인건강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의료취약계층 및 독거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1:1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 독거노인세대 1,743세대를 포함 총 4,043가구를 등록 관리하며 각 동마다 전담 방문간호사를 통하여 8월말 기준 15,054회의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건강상태와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인별 만성질환관리, 건강행태개선관리, 재가암환자 관리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뇌 건강을 위한 인지재활센터 운영 확대

고령화 사회에서 암보다 무서운 질병이 바로 치매다. 실제 60대 이상 노년인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두려운 질병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치매가 암을 누르고 1위로 꼽혔다고 한다.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는 가장 걸리고 싶지 않은 질환인 것이다.

정부는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를 선포하고 전국적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여 치매의 조기발견 및 예방에 힘쓰고 있다. 더 이상 치매가 환자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나 국가가 책임지고 맡아서 해야 할 문제라고 본 것이다. 계양구보건소에서는 이미 지난 2015년 12월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여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사업(홍보)과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조기검진 사업(치매환자 발견)을 실시해 오고 있다. 60세 이상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센터를 방문하여 무료로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경도 인지장애를 가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억누리학교를 운영하여 인지기능과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8월말 기준 계양구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2,660명으로 10%를 넘어서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치매유병율이 약 10%임을 감안하면 약 3천여 명을 치매인구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등록자는 1천 32명이다.

계양구에서는 치매환자 돌봄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권역별 치매노인 주간돌봄센터 개소를 위하여 노력하여 왔다. 그 결실로 기존의 치매노인 주간돌봄시설인 작전·장기 인지재활센터 외에 효성권역에 치매노인 전담 주간돌봄시설을 신축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증가하는 치매노인을 위한 전문화된 장기요양인프라를 구축하고 치매노인의 신체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우 구청장은 “건강 100세, 건강 계양을 비전으로 구민 건강증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공공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구민 모두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홍필 기자  afc77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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