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지난 15일 ‘나눔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눔장터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일대에서 많은 주민들과 단체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번 나눔장터는 단순 판매 등 상업성을 배제하고 ‘지역 나눔장터’의 가장 큰 목적이자 덕목인 시민 이웃간 ‘바꿔쓰기’에 초점을 맞춰 ‘품목별 교환장터’ 방식의 친환경적 장터 개념으로 운영했다.

나눔장터에는 30개 부스의 교환 장터뿐만 아니라 금자동이 장난감 창의학교 ‘쓸모’의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과 종이팩을 화장지로, 폐건전지를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교환코너와 고장난 장난감 수리코너, 환경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학산초등학교 청소년 단체 소속 학생들은 각자 팀을 꾸려 참여한 ‘어린이 나눔장터’도 큰 호응속에 진행됐다.

김순호 부구청장은 “나눔장터가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산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터를 통해 이웃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27일에는 중고책 교환장터, 11월24일에는 교복·체육복 물려주기 장터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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