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근로환경 개선에 노력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남동구의회 최재현 의장은 지난 14일 구청사 환경미화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구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환경미화원 20여명이 참석해 묵묵히 일하는 미화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청사 환경미화원들은 “지난 4년동안 인력부족 등 근로환경 악화로 직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다”면서, “계속되는 근로 악순환으로 안전사고 등이 일어날 수 있어 근로여건 개선이 시급한 만큼, 대체인력을 쓸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청사내 화단정비, 잡초제거 업무도 인력이 충원될 때까지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최재현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가 깨끗한 청사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이른 새벽 어둠이 걷히기 전에 아침 일찍부터 대문을 나와 고생해준 여러분들 덕택”이라며 감사를 전하고, “여러분들이 건의한 사항은 관계부서와 검토해 합리적이고 안전한 근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사 환경미화원은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소속으로 현재 42명이 구청 및 보건소, 도서관, 공공체육시설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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