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정하영 시장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제가 경기도 지정 유형 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된 우저서원에서 지난 17일 봉행됐다.

이날 고유제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해 이하준 문화원장, 조은준 우저서원 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유제는 국가나 개인의 집에서 중대한 일을 치른 뒤에 그 내용을 적어서 사당이나 신명에게 알리는 제사를 말한다.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이 성현들에게 선정을 다짐하는 제례를 지내왔다.

조은준 우저서원 원장은 제례를 마친 후 정 시장에게 “민선7기 시장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드리며, 지역발전을 위하여 소임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예를 갖춘 전통제례를 통해 성현들에게 인사를 드리니 이제야 취임식을 치룬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시정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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