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회(의장 배상록)가 고등학생을 초청,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화여고 2학년 학생 21명은 지난 10일 미추홀구의회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교육과 민주주의 토론문화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미추홀구의회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스피치 향상을 위한 강의를 들었다.

또, 모의회의에서는 의원 발의한 ‘학교 방문 사전 예약제(안)’을 상정해 제안설명, 검토보고, 토론과 표결 등 의회 회의절차 및 진행방식을 체험했으며 구의원과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구의원과의 대화에는 배상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 구 명칭 변경 사유와 비용, 기대 이익 등 구정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답변과 실제 의정활동에서 느낀 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기초가 되는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우리 미추홀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미추홀구를 이끌어 나갈 큰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의회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회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의회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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