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구 행복수성 아카데미 상반기 일환으로 지난 10일 오후 2시 수성대 성요셉관 5층 대강당에서 코미디언 김보화(57, 방송인)가 “출구 없는 웃음 행복한 이야기”로 약 2시간을 강연했다.

이날에는 수성구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녀의 익살스런 입담을 듣고 웃으며 많은 박수와 함성으로 열광했다.

記者는 그녀의 재미있는 강의를 관람하고 30분간 짧은 대담을 할 수 있었다.

김보화는 80년대 최고의 여자 코미디언으로, 수많은 유행어를 남기며 국민들에게 큰 웃음을 전해 준 인기 연예인이다. 독특한 개그 수다가 그녀의 특기이기도 했다.

그녀는 웃음 인생을 강연으로 엮은 인기 강사로 활약한다고 전했다.

그녀가 유행한 ‘일단~은’‘소사소사 맙소사’ 야 말로 한번은 누구나 알 것이다.

남녀 코미디언을 통틀어 정말 많은 유행어를 보유하기도 하고, 천의 목소리로 불리면서, 다양한 목소리 연기를 펼쳐 정말 그녀만의 인기는 대단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언제 어디서나 개그계의 보화'로 불리며 코미디계를 장악했다고 보면 된다.

그녀는 “제가 데뷔한게 벌써 38년입니다, 정말 세월이 유수처럼 흘렀네요”라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지금은 방송을 겸하여 인기 유명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벌써 1년에 100회가 넘는 강연을 한다고 강조했다.

코미디언 김보화는 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데뷔하여 현재까지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밤 대행진, 청춘만만세, 청춘행진곡, 코미디 세상만사, 오늘은 좋은날, 김보화의 트로트 가요앨범, 위기탈출 넘버원, 6시 내고향, 집밥의 여왕 등에 출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사람들이 자신으로 인해 웃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국화꽃 당신’ 트로트를 발표했다며 기자에게 노래 자랑 및 자신의 홍보를 부탁하고는 바로 서울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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