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철원군 서면사무소가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 관 협력을 강화한다.

서면사무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하반기 첫 사업으로 철원군 서면 와수 5리에 거주하시는 87세 거동불편 독거노인을 찾아내 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및 회원, 부녀회원, 공무원 등 10여 명이 집주변 정비와 파손된 양변기를 교체하는 등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철원군 서면사무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을 리장, 부녀회원 등이 중심이 되어, 2018년 하반기부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서면」 이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맞춤형복지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철원군(군수 이현종)에서 지속적인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주변의 관심 부족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서면 지역 민간단체와 공무원들이 공동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하기로 한 것이다.

임윤모 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생활고와 지병 등으로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을 접하면서 주변 이웃들의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라며,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발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용길 서면장은 “밎춤형복지 전담팀 및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면(面) 행정이 지역복지 중심기관으로 자리잡은 만큼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서로 도와주는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 우리 모두의 의무로 인식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문제 해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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