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의 유연한 흔들림을 준비하는 씨앗뿌리기

【인천시교육청/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교육연수원(원장 이혜경)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교로 찾아가는 「2018 초등 교감 자격연수(현장밀착형)」를 29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임용 후 신규교감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적 충족보다는 학교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역량 함양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였다.

실효성 있는 자격연수 진행을 위해 학교 경영과 교육과정 운영이 뛰어난 학교중 학교상황 등을 고려하여 6개 학교(인동초, 천마초, 학산초, 간재울초, 동암초, 첨단초)를 선정하였는데

기간은 1기와 2기로 나누어 19일부터 29일까지 기수별 18시간(원격연수 9시간 포함)을 운영한다.

교감자격연수 1일차에는 ‘협력과 상생의 학교장 경영 특강’, ‘교육과정 지원 및 관계 형성’, ‘공동 수업 디자인 협의회’에 자격연수 대상자가 직접 참여하여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단위학교에 돌아가서 적용해보는 형태로 진행하였다.

2일차에는 ‘수업 참관’, ‘수업 나눔회 참여 및 협의’, ‘수업중심 교육과정 지원 방안’으로 학교의 운영 사례와 교감과 교사들의 상호작용을 직접 체험하고 함께 공유함으로써 현장 속 교감의 역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연수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공감과 회복을 위한 마음 읽기’라는 주제로 <연탄길>의 저자 이철환 작가의 강의가 계획되어 있어 자격연수 대상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등 교감자격연수 대상자인 김OO 교사는 “교감과 교사가 민주적인 학교경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소통하고 배려하는 현장을 직접 보면서 느끼고 궁금한 것은 바로 질문할 수 있어서 실질적인 역량함양에 도움이 된다.”고 평했다.

2017년 초등 교감자격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현장밀착형 교감 자격연수’는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 만들기를 위한 실질적인 교감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앞으로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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