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제작‧설치해 1천여만원 예산절감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김포시가 금빛수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평상을 제작해 설치를 마쳤다고 21일 전했다.

김포한강신도시 금빛수로의 길이는 총 2.68km로 수변상가들이 하나둘 입주하면서 금빛수로 산책로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구간에만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해 4월 걸포중앙공원 내 그늘막 설치 허용을 위한 평상제작 설치 이후 시민의 호응이 좋아, 이를 금빛수로 산책로에 접목해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평상구입비를 절약하기 위해 자재만을 구입, 공원관리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설치해 1천여만원의 예산 또한 절감했다.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 경청은 물론 행정예산을 절약한 공원환경 개선에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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