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시간 개선을 통한 일자리 질을 개선한 점 높이 평가 받아 -

충남/엔디엔뉴스 이명선 기자 = 취업대란으로 불리는 요즘 지자체 마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일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일자리대상"시상에 서산시의 일자리 창출 성과가 전국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7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의 평가 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에서 최우수기관 장관 표창과 함께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란 지자체에서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추진 성과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 노력 및 고용률 상승 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광역 17개, 기초 226개 등 총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58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시는 청년 취업을 위해 석유화학, 자동차 산업 등의 제조업 중심도시에 걸맞게 근로시간 개선을 통한 일자리 질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더 좋은 일자리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 협의체를 활성화하는 한편, 장기적인 일자리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분에서 82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목표를 정하고, 각종 교육훈련, 취업지원, 기업유치 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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