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가가호 직거래 영어종합법인 이용인대표

   

                                진도의 죽염 멸치, 이 지역의 숨은 히트 상품을 발굴하는 기획자

                                                            진도 가가호직거래영어종합법인 이용인 대표

 진도 가가호직거래영어종합법인 이용인 대표는 대략 2002년도부터 이 일을 했으니, 일한 지가 올해로 꼬박 16년 가까이 되었다. 본래는 아버지가 하시던 가업인 김 생산을 이어받아 유통 등 영역을 다각화하며 오늘에 이르렀다고.

그가 이끄는 가가호직거래영어종합법인의 명성은 결코 헛되지 않다. 유기수산물 부문, 특히 그중에서도 김과 구운 김 분야에서 품질 관리 위원 인증 등도 받았으며 서울 쪽에서는 행복중심생협과 삼십여 년 가까이 거래하는 등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는 거래처도 상당한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이용인 대표의 진도 가가호직거래영어종합법인은 안 다루는 것이 없다. 김, 멸치, 톳, 다시마 등 천혜의 자연을 유지한 이곳 진도 지역에서 나는 모든 종류의 해산물을 다룬다.

그리고 바로 지금, 그중에서도 제일 먼저 이야기하려는 것이 있다. 바로 멸치다.

확실히 다른 멸치, 진도가 국내 멸치 시장을 선도하기까지

진도 멸치는 죽염 멸치가 주종으로, 국내 생산 죽염을 넣어 굽는 것이 특징이다. 멸치로 유명한 부산 기장 멸치와는 또 다른 맛으로, 상당히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후문.

아울러 천일염 멸치도 별도로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사용하는 천일염 역시 국내 생산품으로, 오늘의 진도 가가호직거래영어종합법인의 이용인 대표는 이러한 진도 멸치 가공 과정에 있어 중국산 대신 국내산 소금을 쓰는 일련의 트렌드를 창안해낸 일종의 ‘시조’ 격이다.

이 대표가 이를 처음 개발하여 제품화하고, 이어 시장으로부터 확실한 호응을 끌어냄으로써 진도 지역 내 일선 중도매인들이 ‘국산 소금을 쓰면 멸치를 구입하겠다’는 일련의 신토불이 캠페인을 펼치게끔 작용한 것. 이용인 대표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른바 ‘가성비’ 있는 멸치의 전국민 보급화를 꿈꾸며 진도 멸치에 계속해서 유니크한 품격을 더한 것.

 

 

 

그렇기에 진도 멸치, 확실히 맛이 다르다.

천일염과 죽염의 차이가 있고, 풍토와 가공법에 따른 진도와 통영, 그리고 완도 멸치의 맛이 또 다르다는 것이 진도 가가호직거래영어종합법인 이용인 대표의 말이다. 구분하자면 이 중에서 진도 멸치가 가장 짠맛이 덜한데, 모두 이용인 대표를 비롯한 진도 지역의 중도매인들이 진도 멸치 생산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물이라고. 집중 포인트는 명확했다.

근래 들어 식이의 저나트륨화, 저염분 식단을 추구하는 도시 소비자들의 웰빙 트렌드를 겨냥,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국내산 죽염과 천일염을 사용하면서도 짠맛이 상당히 덜한, 속칭 ‘간간한’ 맛의 오늘날 완성형 진도 멸치를 만들어 낸 것.

그렇게 오늘날의 진도 멸치는 없어서 못 파는 귀한 상품이 되었다. 특히 다가오는 7월부터 출하되어 10월 중순이 채 되기도 전에 완판되는 이 바다의 귀중한 산물이 어느 식탁에 오를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다시 말해서 국산 소금을 천일염으로, 천일염을 다시 국산 죽염으로 탈바꿈한 진도 가가호직거래영어종합법인 이용인 대표의 아이디어가 진정그 빛을 발한 셈.

그렇기에 더욱, 그의 노력이 과연 어디에까지 닿을지, 이 앞에 대관절 또 어떠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 것인지, 이용인 대표를 비단 진도 가가호직거래영어종합법인의 대표이기 이전에 오늘의 진도 멸치를 기획하고 디자인한 ‘향토 기획자’로서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결국 성공의 관건은 ‘신뢰’, 그리고 ‘프라이드’다

진도 가가호직거래영어종합법인 이용인 대표에게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어려움도 참 많았다. 상품 개발이란, 기획이란 결국 일정 부분 손해를 담보하고 시작하는 일이다. 혁신을 이루고픈 마음이 있어도 이를 주변에서 따라 주지 않는다면 결국 손해만 남기 때문이다.

그와 비슷한 여건에 있는 대부분의 중도매인이 일련의 ‘향토기획자’로서 지역 상품력을 업그레이드하려는데 이용인 대표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려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손해가 두렵기 때문이다. 팔리지 않으면 완전히 나락까지 떨어질 상황이 무섭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용인 대표는 특히 ‘농가를 믿고’ 이 일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렇기에 더욱, 손해를 보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용인 대표 역시 매번 히트 상품만을 내놓았던 것은 아니었다. 개중에서는 시장의 반응은 있었지만, 생산이 순탄치 않아 소비자의 신뢰를 잃고 자멸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 길에 후회는 없다는 것이 이 대표의 말이다.

왜냐하면 이용인 대표에게는 이곳 진도를 넘어 전국 최고의 중도매인이자 히트 상품 메이커로서의 프라이드가 있기 때문. 따라서 그가 운영하는 가가호직거래영어종합법인에서는 진도 상품이라고 해서 덮어놓고 질이 나쁜 물건을 무작정 매수하지 않는다.

우수한 풍토와 환경의 관리를 보고, 그 생산 방식이 어떠한지 등 맛과 품질을 최우선 구매 조건으로 하는 까닭이다. “조건이 맞지 않으면 구입하지 않습니다. 대신 조건이 맞으면 지상 최고의 대우를 해드립니다.” 그렇게 말하며 이 대표는 환하게 웃었다.

오늘의 진도 멸치를 빚어낸 경이로운 노력, 진도 가가호직거래영농조합법인 이 대표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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