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휴양․레저․유통 기능을 갖춘 동해안 제1의 종합관광으로 새롭게 탄생 -

속초시가 대포항을 관광․휴양․레저․유통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동해안 제1의 종합관광어항」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 12월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대포항 종합관광어항개발사업이 지난 5월 17일 모두 마무리됐다.

속초시 대포항은 세계적인 명산 설악산 관문에 위치한 국가어항으로 설악산과 청정 동해바다와 연계하여 연간 2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어항이다.

그러나 그동안 대포항의 어항시설이 노후․협소하고 활어나 선어를 판매하는 수산물 판매기능 이외에 별다른 관광객 수용기능이 없어 어항기능 확장과 함께 관광․휴양․레저․유통기능이 복합된「종합관광어항」으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속초시는 지난 2003년부터 대포항을 어항․관광․휴양․레저․유통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동해안 제1의 종합관광어항」으로 개발하여 대포항 주변 상권 활성화는 물론 속초관광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정부(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속초시)가 공동으로 투자하여 종합관광어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대포항 종합관광어항개발사업의 총공사비는 1,019억원(속초시 684억원, 정부 335억원)이 투입됐으며, 속초시는 매립부지 총 55필지 46,008㎡ 부지를 확보하여 그 중 51필지 30,668㎡를 매각 완료하였고, 나머지 4필지는 오는 6월중 모두 매각할 계획이다.

분양된 토지 중 12개 필지에는 건물 신축이 완료됐으며 현재 18개 필지에는 피서철 이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4개 필지도 오는 6월중 건물 신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포항개발사업 부지에는 지난해 11월 이후부터 난전활어시장과 대포항수산시장 등의 상가 건물이 속속 들어서 현재 영업 중에 있다.

한편 「대포항 종합관광어항개발사업 준공식」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일정이 협의를 거쳐 6월중에 대포항 친수호안에서 정부(해양수산부), 시공사, 감리단,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