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 새로운 가치와 발전 방안 제시

최조웅 송파구청장 예비후보는(송파구, 더불어민주당)은 7일, 최조웅 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 중심의 안전한 송파를 만들겠다”며 이번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송파구청장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최조웅 예비후보의 공약 제1호는 다른 후보와 다르게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 송파구의 성장 동력이 될 사업들을 통합 또는 연계하여 상생발전, 시너지효과를 꾀한다는 것이다. 저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를 감안하여 한 가지 사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없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종합운동장, 잠실특구, 가락시장, 법조단지, 물류단지와 같은 기존 자원과 지하철 9호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법조단지, 문정컬쳐타운, 성동구치소 개발 계획 및 전파관리소 부지 활용방안은 연계하여 하나의 큰 성장축으로 만들어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도록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송파구의 안전, 환경, 복지, 교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별 맞춤형 도시계획 추진, 역사와 문화시설 연계 및 관광산업 활성화, 학교 환경개선 및 청·장년, 어르신 모두가 교육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 활성화,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 그리고 교육까지 고려한 자연성 회복 그리고 시민 안전 보호 등이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공약을 발표하였다.

최조웅 예비후보의 경력은 보통 경력과는 사뭇 다르다. 도시발전을 계획하고, 실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 도시계획, 행정, 환경에 집중되어 있다. 최 의원은 “사람을 둘러 싼 환경이 최우선이다. 우리를 둘러 싼 환경은 도시이고, 행정이며 그리고 자연이다. 모두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면서 모든 것의 중심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조웅 예비후보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2014년까지 활동하면서, 재개발·재건축은 방향을 주민이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 패러다임을 이끌어 냈으며, 문정지구, 마곡지구 등의 특·장점을 살려 주변 지역까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의견을 제안하여 균형발전의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람이라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서 평가받고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감사기관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감사위원회와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를 출범시켜, 청렴·투명한 행정이 구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고, 서울시에서 교육청으로 지원하는 교육경비를 보통세의 4%에서 6%이내까지 확대하는 서울시 조례를 통과시켜 교육환경 개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2016년부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 위원회로 소속을 옮겨, 미세먼지, 비산먼지 등 서울의 대기질 개선과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계획하고 실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최조웅 예비후보는 “도시는 마치 톱니바퀴가 모인 집합체와 같아서 톱니바퀴 하나만 고려해서는 전체적인 기능을 알지 못한다.”라고 하고, “송파구의 작은 사업부터 시작해 넓은 시각으로 전체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면서, 송파구청장의 출마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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