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평창동계올림픽 현장과 지역 명승지를 탐방하는 소중한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고미숙)는 23일 학교 밖 청소년 15명과 함께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컬링 경기를 관람하고 강릉의 명승지를 탐방했다.

센터는 오는 4월 실시되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센터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며 또래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문화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이날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컬링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하며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배우고 애국심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

고미숙 센터장은 “평소 볼 수 없는 올림픽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보게 돼 청소년들이 정말 좋아했다”며 “이번 문화체험활동이 청소년기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얼마 남지 않은 검정고시 준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체육대회, IT교육, 직업체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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