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대청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2월15일을 시작으로 2018년 2월까지 해병대65대대와 연계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붕어빵 나눔행사를 추진 중이다.

대청면은 급속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고령화율이 23.4%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섬지역이라는 제한적 지리여건으로 겨울철 별다른 먹거리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하여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과거동불편 장애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붕어빵 나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섬에서 붕어빵을 먹어볼 줄은 몰랐다”며 해병대 손자들이 만들어줘 더 맛있다고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붕어빵을 구웠던 해병대간부는 “소박하기만한 붕어빵을 양손가득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바라보며 추운날씨에 무엇보다 소중하고 보람찬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청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을 계기로 해병대65대대와 협동하여 더욱 살기좋고 행복한 대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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