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주덕읍이 깨끗한 마을가꾸기 우수 경로당을 선정해 16일 시상했다.

주덕읍은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손님맞이를 위해 지난해 7월 노인회분회, 이장협의회, 체육회와 깨끗한 마을가꾸기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노인회분회 소속 39개 경로당 500여명의 회원들과 마을 이장들이 매월 2회 마을 청결활동을 추진하고, 연초 경로당별 청결활동 상황을 평가해 7개 우수 경로당을 선정 시상하는 내용이다.

마을가꾸기에 참여한 39개 경로당을 평가한 결과 계막, 성동, 창전5리, 맹동, 신양1리 할머니경로당, 신양2리, 석우 경로당이 우수 경로당으로 선정됐다.

이날 최우수로 선정된 계막경로당은 30만원, 우수로 선정된 성동경로당은 20만원, 장려로 선정된 나머지 5개 경로당은 각 10만원씩 시상금을 받았다.

시상금은 협약대로 주덕읍체육회에서 지원했다.

류세영 체육회장은 시상식에서 “경로당 어르신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청결활동에 참여하며 주민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곽호종 노인회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주덕을 만들어나가는 데 노인회에서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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