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표장 특허청 등록...브랜드 선점, 독점적․배타적 사용

목포시가 목포만의 매력과 강점을 브랜드 네이밍하고 있다.

 

                                 목포시청 전경

목포시는 맛과 예향의 도시 이미지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특허청에 출원했던 ▲대한민국 음식 수도 목포 ▲대한민국 맛의 수도 목포 ▲대한민국 문화예술 수도 등 명칭 3건이 지난 6월 상표로 등록된 데 이어 지난 11월 5일 업무표장도 등록 결정됐다.

업무표장은 비영리 목적의 업무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종의 상표로 시는 작년 12월 특허청에 업무표장 출원을 신청했으며 1년여의 심사 끝에 결실을 맺었다.

등록 결정된 업무표장은 상표권과 마찬가지로 향후 10년간 목포시가 명칭 사용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권리를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음식과 맛, 문화예술 수도 목포 브랜드를 상표 뿐만 아니라 업무표장으로도 특허청에 등록했다. 상표와 업무표장을 적극 이용해 앞으로도 목포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브랜드 네이밍을 통한 홍보와 시장 공략을 위해 9미(味)와 9경(景)을 새롭게 선정해 ‘목포로 구경(九景)가서 구미(九味) 당기는 음식 맛보세‘라는 슬로건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 수산물 브랜드 상품 개발을 지원해 굴비 제조공법을 특허로 등록했고 공동브랜드를 ‘목포어보’로, 굴비 개별 브랜드를 ‘구을비’로 각각 상표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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