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 금오산 일대에서 도내 22개 시·군 대표마을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7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구신문사 주관으로 ‘이야기가 있는 경북 마을 속으로’라는 주제로 관광상품 개발, 체험관광, 지역특산품 홍보마케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위해 진행됐다.

행사장은 도내 22개 시·군의 숨겨둔 스물두편의 마을이야기로 제작된 마을 홍보관을과 특산품 판매관 등 총 54개 부스가 운영됐다.

경산시의 대표마을로는 발해 대조영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경산 송백2리 발해마을이 선정됐다.

태씨 성을 가진 37가구 80여명이 모여 사는 발해마을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으로 역사 의식을 심어주는 학습현장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참가를 통해 마을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우리 시의 문화․관광자원 및 농·특산품의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 올해 지정된 도무형문화재 제41호 ‘보인농악‘과 마을먹거리로 경산대추한과를 비롯한 대추 초콜릿, 대추 발효초, 대추 슬라이스 전국 출품을 브랜드 마케팅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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