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 등 단속

목포시가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부정축산물 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중점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558개 영업장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정 축산물 유통행위, 고의적 중량미달 제품 생산·유통, 영업장 위생상태, 축산물 이력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며 축산물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계란 파동과 관련해 식용란 수집판매업 등 식용란을 취급·판매하는 업소를 집중 점검하는 등 부적합 계란의 유통행위도 적극 단속해 불안감 해소에 힘쓸 방침이다.

적발업소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 처분할 예정이며, 위반규모가 크거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거짓표시 위반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영업자 위생관리 지도와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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